동사무소서 ‘중매’ 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29 2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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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2동, 내달 1일‘두리 공간’ 개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에는 ‘인생의 반쪽 찾아주기’라는 이색서비스를 펼치는 동사무소(사진)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동사무소는 중곡2동(동장 이응희)사무소로 내달 1일부터 ‘두리공간’을 개설, 관내 혼인 적령기에 있는 미혼 남녀는 물론 혼기를 놓친 미혼 남녀에 만남을 주선해주는 중매쟁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29일 동에 따르면 이를 위해 동사무소는 2층, 3평 남짓한 자투리 공간에 두 청춘 남녀가 환담을 나눌 수 있는 상담실을 마련해 안정감 있는 목재로 인테리어하고 주위를 환하고 아늑하게 꾸며놓았으며 이름도 ‘두리공간’이라고 지어 입구에 예쁜 팻말을 붙여놓았다.

또한 이곳에는 상담도우미 1명을 고정 배치시키고 미혼신청자들의 서류를 접수해 전산 등의 운영을 통해 적정한 배우자를 찾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회원자격은 주민등록상, 호적상 미혼이며 회원가입비 및 수수료는 전액 무료이다.

회원가입 신청시 신원진술서와 건강진단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 허위기재자나 신체장애, 정신질환 등으로 결혼생활이 부적합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은 자격이 박탈된다.

또한 다수의 회원이 확보되는 대로 김장미팅, 헌혈미팅, 도서미팅, 고향길 커플미팅 등 적절한 배우자를 추천해 자연스런 만남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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