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에 사계절 이용 가능한 첨단소재의 인조잔디구장과 함께 운동장 주변에는 천연고무 재질 탄성바닥재를 활용한 트랙을 설치하는 ‘학교운동장 웰빙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20일 관내 반포본동 반포초등학교 운동장에 전국 최초로 조성한 37×22m의 인조잔디 축구장과 육상트랙 준공식을 가진 후 주민들에게도 개방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삭막한 이미지와 먼지, 고인물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던 학교 운동장이 학생들에게는 운동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웰빙공간이 됐을 뿐만 아니라 방과 후에는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돼 생활체육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28일 양재근린공원에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을 조성, 주민들에게 개방한데 이어, 총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잠원초등학교에 가로 45m, 세로 70m 규모로, 서울교육대에는 가로 68m, 세로 105m 규모의 인조잔디구장 조성공사가 한창으로 내달말 준공 예정이다.
또 언남중·고교에는 가로 70m, 세로 95m 규모로 현재 신축중인 문화체육시설이 완공되는 대로 설치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계절·기후에 관계없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뛰어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총 43억여원의 예산으로 19개 학교운동장 주위 공간에 천연고무 재질의 탄성바닥재를 활용한 생활형 워킹코스(조깅트랙)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서이·서초·언남·이수·서래·반포 등 6개 초등학교 운동장 주위에 폭 2~5m의 트랙이 완공돼 5월부터 학생과 주민들이 건강증진을 위해 이용토록 개방하고 있으며, 6월말에는 반원초등학교 외 4개교가, 8월에는 방배중학교 외 7개교가 준공 예정이다.
조남호 구청장은 “학생들만을 위한 학교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깨끗한 초록의 옷으로 갈아입히고 지역사회를 향해 그 문을 활짝 열어 생활체육 공간을 생활주변 곳곳에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하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사계절 늘 푸른 웰빙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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