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망원정’ 현판 명칭 바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15 22:19: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달 3일까지 주민의견 접수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관내 합정동에 위치한 서울시 기념물 제9호 ‘망원정지’내에 복원된‘망원정’ 현판의 명칭 변경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으로 내달 3일까지 의견 접수를 받는다.

이번 망원정 현판 명칭 변경과 관련 주민의견 수렴의 대상이 되는 사항은 ▲강변북로 방면 망원정(望遠亭) 정면에 걸린 망원정 현판의 명칭을 희우정(喜雨亭)으로 변경하는 것에 관한 찬성여부 ▲현판 명칭 변경시 시문화재인 망원정지(望遠亭址)를 희우정지(喜雨亭址)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찬성 여부 ▲기타 망원정 명칭 변경에 따른 의견 등이다.

의견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과(330-25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망원정은 세종의 형 효령대군이 세종 6년(1424)에 이 곳에 별장으로 지었으며, 이듬해 가뭄이 이어지자 농민의 삶을 걱정하며 서울 서쪽의 넓은 들을 살피고 이곳에 들른 세종은 때마침 단비가 내려 기뻐하면서 정자를 희우정(喜雨亭)이라 하고 손수 글씨를 써서 내렸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