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洞에 어린이회관 들어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03 21: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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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억 들여 10월 착공… 내년 10월 완공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성내동에 어린이 전용 회관이 들어선다.

3일 구는 성내동 556의1번지(구청 맞은편)에 영유아들을 위한 보육정보를 개발하고 어린이들의 놀이문화를 이끌어갈 ‘어린이 회관’을 내년 10월 완공 계획으로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회관은 9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00여평 규모로 건립되며, 공연장과 세미나실, 전시실 등이 갖춰져 강동 지역 200여개 어린이집 원생들의 발표회와 학예회, 전시회장으로 이용되고 교재교구센터와 전자도서관,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선다.

또 각종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든 어린이집에 보급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새로운 지식 습득 등 보육교사들을 재교육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어린이 회관의 명칭은 주민들에게 공모해 받은 작품 150여점을 이달 내로 심사해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에 건립되는 회관 운영에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2월 대학교수와 보육전문가 등 13명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건축설계는 물론 위탁운영체와 어린이집 명칭 선정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맡는다.

구는 이달 안으로 운영프로그램을 확정짓고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설계디자인을 공모해 올 10월에 건축공사를 시작, 내년 10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회관은 건립부지(238평)가 좁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연장과 관람실 등을 극장처럼 완만한 경사를 가진 층단식으로 설계할 방침이다.

신동우 구청장은 “학교는 교육정책을 통괄하고 지원하는 기능을 가진 교육청이 있지만 어린이집은 이러한 기능이 없어 각 어린이집에 맡겨져 오고 있는 실정을 보완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린이 회관이 건립되면 지역 모든 어린이집에 새로운 보육정보를 개발·보급하는 등 어린이 보육의 산실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에는 현재 203개의 어린이집(구립 21, 사립 182)에서 800여명의 교사가 7000여 원생의 보육을 담당하고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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