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시장 리모델링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5-02 20: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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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서울시에 정비사업시행구역 지정 신청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재래시장인 보문시장을 시장정비사업시행구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서울시에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 보문로4가 1번지 1호~112호에 걸쳐 위치한 보문시장은 지난 1947년에 지어진 건물로 1961년 시장상인회에 의해 시장개설 등록된 재래시장으로 주변여건과 유통구조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이 상실돼 현대화 된 시장으로의 탈바꿈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보문시장을 포함한 이 일대를 지난 2002년 6월에 생활권중심지구로 개발하기 위해 ‘보문생활권중심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을 지정해 시장 재건축의 여건을 조성해 놓은 상태이며,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건축물 층수와 용적률이 완화했다.

또 구의 재래시장 현대화 계획 등에 의해 재건축 추진을 위한 여건이 조성돼 지난 2004년 2월에 ‘보문시장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되는 등 다시 재건축 추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보문시장의 재건축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4234㎡ 위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건축연면적 3만3508㎡(1만154평)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판매시설 4093㎡, 주거시설 1만9258㎡, 기타 1만157㎡ 등이 들어서게 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08년 7월까지 3년여가 걸리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구 관계자는 “보문시장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도입 예정인 경전철역 인근에 위치한 입지적 유리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돼 시장주민들과 입점상인 및 세입자들의 보호는 물론 이 일대가 상업·문화시설의 거점으로 발전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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