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무허가 영업단속… 직업훈련비등 늘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월곡동 88번지 일대 유흥주점 집결지에 대한 특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구의 특별관리 종합대책은 이 지역 성매매여성들의 자활을 지원하고 최근 발생한 화재사고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성매매종사자 복지사업 확대, 무허가 영업행위 단속 등을 실시한다.
구의 종합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구는 성매매피해여성 쉼터 3곳과 상담소 2곳에 대한 운영비 및 관리비, 생활인 생계비 등의 지원액을 지난해 1억 7600만원에서 올해 3억5329만원으로 확대지원하고, 성매매피해자 법률·의료·직업훈련 등의 자활 지원금을 지난해 8540만원에서 올해 1억4046만원으로 확대한다.
또 성매매피해자 창업자금 지원(복권기금, 1인당 3000만원 이내)을 위탁사업(위탁기관:사회연대은행)으로 추진하며, 성매매 방지를 위한 시민의식 개선운동 및 청소년 성매매행위 단속 및 선도활동 전개는 물론 성북구성매매방지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무허가 식품접객업소 단속, 불법 용도변경 건물 단속도 병행하며, 하월곡동 길음환승주차장 내에 진료검진용 의료장비 등을 갖춘 여성건강 관리소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건강 관리소는 월곡동 88번지 일대의 특수 업태부를 대상으로 매주 수·금요일 혈액검사, 암검사 등 각종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장기적인 대책으로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월곡동 유흥주점 집결지’ 일대의 개발계획으로 도로 17개 노선 개설, 공원 2곳 등을 조성하고 업무, 상업, 문화 및 유통시설을 집중 육성하는 등 이 일대에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시행해 서울 동북권의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월곡동 유흥주점 집결지에는 3월말 현재 총 130곳의 업소가 있으며, 이 중 70곳이 영업을 하고 있고 60곳은 잠정 휴업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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