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서울시에서 추진했던 목동청소년수련관의 매각 계획이 백지화 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목동 중심축에 위치한 목동청소년수련관을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매각하려는 방침을 내렸다.
하지만 구는 현 시설의 존치를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한편 대체부지의 부적합성에 대한 논의와 시설 존치를 위한 시의원 간담회, 이명박 서울시장 면담, 관련부서 면담 등을 통해 목동청소년수련관의 존치를 지속적으로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목동청소년수련관 매각을 백지화하고 현 시설을 리모델링 후 존치하기로 했다고 통보했다.
문영민 양천구 의원은 “비싼 땅에 수익성이 없는 시설이라 해서 매각하려는 서울시의 계획은 가뜩이나 부족한 청소년 복지시설을 확충하려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며 “복지시설은 누구나 찾기 쉽고 이용하기 좋은 곳에 위치해야 그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목동청소년수련관은 연간 50여만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기 활동, 교육훈련 활동, 지역공동체 활동과 함께 1만2000여명의 지역 내 중·고교생들의 특별활동과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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