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몽마르뜨 공원’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9 2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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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4洞 배수지 6000평 녹지에 조성 서울에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명소 몽마르뜨 언덕의 이름을 딴 공원이 조성된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프랑스마을’로 불리는 반포4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반포배수지 내 6000여평의 녹지를 활용, 프랑스인들이 직접 나무를 구입해 심고 가꾸는 ‘몽마르뜨공원’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최근 프랑스 유명 의료브랜드 ‘까샤렐’사의 쟝 부스케 회장이 구를 방문, 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국내 수입업체 부루벨코리아(대표 다니엘 메이란)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자연보호 기금으로 마련하고 매년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장소의 제공을 구에 요청함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녹지공간과 기술을 제공하고 까샤렐 재단에서는 매년 나무를 심어 가칭 ‘몽마르뜨공원’으로 조성하게 됐으며 20일 오전에는 반포4동 서리풀근린공원 내 반포배수지 진입로 녹지 100m 구간에 이팝나무 40그루, 산딸나무 30그루, 수수꽃나무 50그루 총 12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부루벨코리아 다니엘 메이란 사장 및 임직원, 프랑스와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 대사, 주한 프랑스인 친목단체 AFC 회원, 프랑스학교 교장 및 학생 30명과 조남호 구청장,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양국 주민간 우호증진을 위해 지난 99년 구청 내에 한·불 정보센터를 개설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임과 동시에 프랑스인 주민을 위한 각종 행정 지원을 펼쳐왔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02년에는 조 구청장이 행정관료 최초로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를’훈장을 받은 바 있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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