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성인기·노인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8 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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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보건소 최근 사회 구성원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 자치구에서 이에 대한 보건 행정적 접근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강서구(구청장 유 영) 보건소는 주민 정신장애를 줄이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행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최근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켰던 우울증과 자살, 그리고 이미 사회문제로 고착화 된 노인치매 사이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고 강서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자살극복 지원을 위한 연계망을 구축, 응급전화(1577-0199)를 통한 지역 사회복지관, 병·의원, 경찰서 등의 연계시스템을 갖추고 응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에 따른 계절별 순회교육, 공개강좌와 스크리닝, 해피스마일 교실 등을 열 방침이며 그 첫 번째로 19일부터 오는 6월까지 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치매 스크리닝을 통해 노인 우울증척도 검사, 중증이상자 연계 진단검사, 치매 보조용품 지원, 가족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치매상담센터가 연중 운영되고, 환자돌보기, 환자가족 상담실도 운영된다.

또한 구는 청소년기 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학교, 부모, 교사, 정신의료기관, 지역사회 기관이 참여하는 ‘Power School 청소년 정신건강 연계망’을 구축, 내달부터 관내 초·중학교 9곳 2500명을 대상으로 정신상태 검사분석, 개인별 사례관리, 집단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학교위기관리 지원, 전문인의 특별상담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집단 따돌림 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아동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실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위의 정신장애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배려가 필요할 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나 참여 신청은 구 보건소 정신건강센터(2657-01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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