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자치구 최초 문화과 신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3 21: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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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구축 주민들에 다양하고 격조높은 서비스 제공 지난해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으로 강북 문화예술의 메카로 거듭난 노원구(구청장 이기재·사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13일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최초로 ‘문화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문화과 신설은 지난해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이후 보여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와 수준 높은 문화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과 신설로 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어린이도서관, 노원문화의집, 오는 11월 개관예정인 노원정보도서관 등과 함께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 지역주민의 일상속으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체계적인 문화 향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공보체육과에서 분과돼 신설된 문화과는 ▲관내 문화재와 향토문화 육성업무를 전담하는 문화관광팀 ▲각종 영상물을 관리하는 영상물관리팀 ▲노원정보도서관 건립과 문화의집 운영업무를 전담하는 문화시설팀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각종 공연업무를 전담하는 공연기획팀 ▲노원문화예술회관 시설을 관리하는 공연시설팀등 5개팀으로 구성, 본격적인 문화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순분 초대 문화과장은 “지역특성상 아파트 단지로 형성돼 있고 젊은 고학력의 문화마인드를 가진 계층이 많아 문화에 대한 갈증이 어느 지역보다도 크다”며 “주5일제 근무 등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과 문화의 수요가 요구되는 웰빙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 구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나가는 데 일조토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과는 신설과 동시에 첫 사업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 오는 16일 서울산업대학교 교정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며, 강북의 작은예술의전당으로 불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 1주년인 오는 6월16일을 전후해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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