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자연학습장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2 21: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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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향토작물단지등 웰빙건강코스 조성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중랑천 둔치가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12일 중창천변 둔치에 향토작물을 식재하고 나지피복단지 및 꽃길을 만들어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생활체육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중랑천변을 보다 아름답고 쾌적하게 가꾸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이 산책과 자연학습을 동시해 할 수 있는 웰빙건강코스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총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는 중랑천변 조성공사는 총 연장 3360㎡로 구청사 뒤편에 자연학습장인 목화, 수수, 밀, 보리밭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창동중학교 뒤편 등 3곳에 나지피복식물단지인 클로버, 벌노랑이, 패랭이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또 창동농협 하나로마트 뒤편으로는 유채와 메밀밭을 만들어 향토작물단지로 조성하고, 주공17단지 뒤편 등 12곳에는 코스모스, 금계국, 황화, 해바라기 등을 심어 아름다운 꽃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또한 자연학습장과 꽃단지 조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식물에 물을 자동으로 분사하는 자동점적관수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는 자전거도로와 조명등, 그늘막, 소규모체육시설 등 생활체육을 위한 시설들을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중랑천변 꽃단지와 자연학습장이 완공되면 계절별로 피어나는 꽃의 아름다움은 물론 중랑천에서 노니는 외가리, 오리, 갈매기 등 철새들과 어울려 진풍경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구민 1인1기 생활체육갖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 서울시 자치구 중 건강도시 시범구로 지정된 바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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