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일지구에 첨단업무단지 조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4-10 2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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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께 승인날듯… 1만3000평 규모로 2008년 완공 강동구(구청장 신동우) 강일지구 내에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 IT기업들의 연구 및 생산활동을 위한 ‘첨단업무단지’가 오는 2008년까지 조성된다. 10일 구는 강일2택지개발지구 18만3000평 중에서 접근성이 좋은 상일IC 부근 강일동 370번지 일대 1만3000여평에 차세대 신기술을 가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첨단 업무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연구단지에 입주할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최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한미약품 연구센터에서 ATC(우수제조기술센터협회) 회원사 CEO 및 연구원, 산업자원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회 ATC 기술포럼에서 첨단업무단지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구의 설명에 따르면 업무단지가 들어설 곳은 천호대로변 끝 지점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건설중인 경춘고속도로와도 가까워 중부내륙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다.

또한 고덕지구와 하남시 풍산지구 등 주거지역과도 인접한 서울 외곽지역으로 풍부한 녹지와 쾌적한 환경의 입지여건을 갖고 있다.

구는 또 강일2택지개발지구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당초 5500여 세대의 아파트로 건설될 계획이었으나, 구가 일자리와 잠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 건설’을 건교부와 서울시, SH공사에 끊임없이 요구해 아파트건설 규모를 4275세대로 줄이고, 업무단지 면적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업무단지를 포함한 강일지구 개발계획승인은 올 6월경에 있을 예정이나 서울시 등 관계기관의 수차례 협의를 마친 상태여서 사실상 절차만 남겨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부지를 매입해 신탁 개발하는 방법과 ▲ATC 등 회원사들이 조합을 구성해 개발하는 방법 ▲택지개발사업시행자인 SH공사에서 직접 개발해 분양하는 방법 등 3가지 개발방식안을 놓고 최선의 개발방안을 찾기 위해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올 안에 토지보상을 끝내고 오는 2008년에 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며, 전체 건축물의 면적은 5만2000평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우 구청장은 “강동구는 향후 몇 년 안에 큰 변화와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며 특히 교통과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강일지구에 업무단지가 조성되면 지역발전과 구 이미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TC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10위권에 있는 세계일류수준의 기술개발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과 매출액 및 R&D 투자비율이 높은 연구개발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한 단체로 현재 62개 센터가 운영 중에 있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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