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주변 日수종 뿌리 뽑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30 21:07: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작구, 용양봉저정에 소나무등 1000그루 식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문화재 주변에 심겨져 있는 일본 수종 뿌리 뽑기에 나섰다.

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용양봉저정(서울시 유형문화재 제6호) 정원 및 뒤뜰 주변에 식재된 일본 수종을 제거하고 우리 고유의 나무인 소나무, 매화나무, 산수유, 산철쭉, 옥매화 등 1000여그루를 식재하고 경계석 설치, 석축 다시 쌓기, 배수로 보완 정비 등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 주변에 일본 수종이 식재돼 있어 우리 나라 고유의 수목을 심는 등 주변경관을 정비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일본 수종을 뿌리 뽑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양봉저정’은 조선 제 22대 임금인 정조 15년(1791년)에 지어진 행궁으로 ‘용이 뛰놀고 봉황이 높이 난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며 정조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 참배길에 노량진에서 가설된 주교(배다리)를 건너 휴식을 하던 곳이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