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에 따르면 구는 용양봉저정(서울시 유형문화재 제6호) 정원 및 뒤뜰 주변에 식재된 일본 수종을 제거하고 우리 고유의 나무인 소나무, 매화나무, 산수유, 산철쭉, 옥매화 등 1000여그루를 식재하고 경계석 설치, 석축 다시 쌓기, 배수로 보완 정비 등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 주변에 일본 수종이 식재돼 있어 우리 나라 고유의 수목을 심는 등 주변경관을 정비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일본 수종을 뿌리 뽑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양봉저정’은 조선 제 22대 임금인 정조 15년(1791년)에 지어진 행궁으로 ‘용이 뛰놀고 봉황이 높이 난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며 정조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 참배길에 노량진에서 가설된 주교(배다리)를 건너 휴식을 하던 곳이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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