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전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21 2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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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첫째주 수요일 ‘수다날’ 지정… 내일 주민결의대회 최근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가 각 자치단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음식물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구민 운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3일 주민 결의 대회를 여는 등 이달부터 세부 사항의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시행된 음식물류 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 이후 구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에 구는 총 3단계에 걸친 장기적 범구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구는 ▲1단계로 남은 음식물 줄이기에 대한 주민의식 개혁 운동을 전개, 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2단계 실천수칙으로 ‘가나다 운동’을 전 구민에게 보급하며 ▲3단계로 ‘수다날’ 운영, 공동찬기 사용, 남은 음식 싸주기 등 구체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가나다 운동’이란 ‘가져가고, 나눠먹고, 다 먹고’의 줄임말로 가정, 음식점, 집단 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수칙이며 ‘수다날’은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의 줄임말이다.

구는 관공서, 학교급식소를 대상으로 매월 첫째 수요일을 수다날로 정해 가나다 실천 운동과 함께 운영, 음식물쓰레기 없는 날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일반음식업소 3500여곳을 대상으로 ‘공동찬기 사용 및 음식 싸주기’ 사업을 실시해 업소의 음식쓰레기 배출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운동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10%만 줄인다면 연간 2억4000여만원의 구 예산이 절감될 수 있음은 물론 환경까지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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