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정보화시대 ‘활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9 21:14: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민원 실시간 처리등 갖춘 70여개 콘텐츠 증설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완료에 따른 보고회를 오는 11일 개최하고 서류 없는 ‘전자 자치구’를 선언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이란 정보화 사회 초기에 대·내외적으로 구축된 조직별 수직적 전산 시스템을 자치시대의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주민과 실제 사용자인 공무원의 이용에 적합하도록 통합해 수평적으로 재결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사진)는 일방적인 홍보기능에서 주민참여·민원처리 기능을 갖춘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것은 물론 업무특성상 수십개의 전산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공무원은 한 화면에서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우선 즉석에서 민원을 접수·확인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대형폐기물 접수, 견인차량 즉석조회 사이트 등 70여개 사이트를 증설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민원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요자 중심의 노인, 청소년, 장애인 홈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해 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서를 주민들이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무료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통해 담당공무원을 연결함으로써 홈페이지가 온라인 상의 실질적인 구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부서별로 구축돼 있는 행정전산망도 이용자 중심으로 통합하는 ‘행정관제정보시스템’(EIP)을 구축했다.

행정관제정보시스템은 홈페이지 및 개별 전산망에 접수된 민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30개에 이르는 정부 전산망을 한 번의 인증으로 접속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수개 부서가 연관된 복합민원일지라도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접수창구에서 확인하고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로도 정보 집중의 폐해를 막기 위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한 정보 이용과 사후 감사가 가능하게 했다.

구 관계자는 “외적으로 홈페이지에 대한 주민서비스와 참여기능이 강화됐으며, 내적으로 행정전산망에 대한 접근이 편리해지고 보안이 강화됐다”며 “이로써 전자정부 출범 이후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정보집중과 형식적인 온라인 서비스 문제를 동시에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전자 자치를 실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고도화 사업 완료 보고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구청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