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驛에 ‘만남의 광장’ 만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3-02 19: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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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등 휴식공간으로 상반기중 착공 도봉산역 주변 도봉동 35의1번지 일대 약 1500평 규모의 ‘만남의 광장’이 들어선다.

2일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무단경작과 잡상인들로 몸살을 앓아왔던 도봉산역 주변에 등산객과 주민들이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로 주말이면 북새통을 이루는 도봉산역은 1·7호선 환승역으로 일평균 이용인원이 4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역주변 나대지인 도봉동 35의1 번지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그동안 농작물 무단경작과 잡상인들의 상행위로 무질서하게 방치돼 왔다.

또한 등산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타 구에 비해 녹지공간은 많지만 생활 주변에서 쉽게 다가가 쉴 수 있는 친수공간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2003년 11월 ‘도봉산역 만남의 광장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04년 이 일대를 녹지조성을 위한 공공공지로 결정 고시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용역설명회와 기술자문회의를 거쳐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을 모두 마쳤다.

앞으로 구는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상반기 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만남의 광장 조성계획에 따르면 광장에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해광장과 야외무대 ▲도봉산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정자와 전망데크 ▲도봉산 계곡의 물줄기처럼 시원한 즐거움을 가져다 줄 자연형 벽천과 생태연못 ▲단풍나무와 다양한 초화류로 꾸며진 산책로와 화원 ▲도봉산의 장엄함과 계절적 변화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도봉산 이미지 정원 ▲허리돌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생활체육시설과 휴게시설 등이 광장 곳곳에 들어서게 된다.

구 관계자는 “만남의 광장이 조성되면 우리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봉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도 즐겨 찾는 구의 대표적인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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