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洞에 ‘서울테크노폴리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7 19:52: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원구, 오는 2010년까지 서울산업대~원자력병원~한전 3곳 벨트 효윱 2010년까지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 미래첨단 산업단지인 ‘서울테크노폴리스(조감도)’가 조성된다. 27일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최근 공릉동 일대의 미래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서울산업대(총장 윤진식)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구와 서울산업대에 따르면 미래첨단 산업단지는 오는 2010년까지 서울산업대와 원자력병원, 한국전력을 잇는 3개 지역을 벨트로 묶어 총 5만1000평의 부지에 3단계에 걸쳐, 차세대 신성장동력분야인 나노(NT), 정보기술(IT), 의료장비 제품 제조 생산 및 계측장비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구는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구에 미칠 경제적 효과와 파급 영향 등 종합적인 행정적 지원 방안 및 대책을 수립키로 방침을 정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또 서울산업대는 오는 2월경 산업자원부로부터 서울테크노폴리스 인가가 나고 교통영향평가와 건축허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빠르면 4월 중순경 공사 착공에 들어가 단계적으로 2010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5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되는 ‘서울테크노폴리스’는 서울시가 600억원, 산업자원부와 정부기관에서 950억원, 기타 민간 참여기업 900억원 등 총 현금 2450억의 재원이 조성, 투입된다.

또 서울산업대학교가 테크노폴리스 부지 2만7000평(1350억원), 한국전력 1만5000평(750억원), 원자력의학원 9000평(450억원) 등 총 5만1000평(2550억원)의 부지를 각각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기재 청장은 “산업단지 조성과 새로운 인구의 유입 등 제반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은 물론 주택, 교통, 환경, 교육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며 “교육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구에 지식 산업의 총아인 첨단 연구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첨단기술의 핵심 도시로의 기능이 추가돼 구의 비약적 발전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서울 동북부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또 “공릉동 지역은 주변에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지나고 지하철 6, 7호선이 관통하고 있으며 태릉선수촌이 지방 이전 계획으로 있는 등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해 무한히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서울 동북지역 최적의 입지”라며 “노원구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단지의 구성과 단계별 추진계획,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정리했다.

▲서울테크노폴리스 단지 구성.
서울테크노폴리스 단지는 서울산업대 내 Clean room(1000평), 공동연구장비(2000평), 국제회의실, NIT전문대학원, NIT University, 참여기업 및 대학, 직원식당 등이 입주해 테크노폴리스 본부 역할을 하게 될 지상 12층, 연면적 1만1000평의 ‘스마트하우스(SMARTHOUSE)’가 들어선다.

또 참여기업 연구시설과 연구원이 상주할 5개동으로 ‘참여기업 연구동’, 전력전자 나노 연구동이 들어설 ‘한국전력 연구동’, 의료장비 나노 연구동이 배치될 ‘원자력의학원연구동’등으로 구성된다.


▲3단계로 추진계획
5년간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테크노폴리스의 단계별 추진내용은 1단계로 2005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테크노폴리스의 기반구축으로 스마트하우스(테크노폴리스본부), 기업연구동 입주, NIT전문대학원 설치, 나노연구센터를 설치한다.

이어 2단계로 오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이온빔 가공기 연구센터, 마이크로시스템 패키징 연구센터, NIT University추진, 한전·원자력병원연구동, 공동연구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인 3단계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첨단연구 허브, 국제협력확대, 연구단지 확장 모색, 자립형 연구단지가 각각 조성된다.

▲어떤 기관과 기업, 대학이 참여하나
50여개 국내외 기업 및 13개 대학 연구원을 비롯 외국인 등 1000여명의 인원이 상주하게 될 서울테크노폴리스는 서울산업대는 물론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소재 13개 대학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전력, 원자력의학원, KIST 등 정부기관과 국내 유명기업 연구소가 들어선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대효과
구는 연구단지가 들어서므로써 서울시의 강남북간 균형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 거점도시로 발돋움하려는 노원역 일대 상권이 활기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도시기반시설 등의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가져오는 한편 교육 문화 등 지역 환경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는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등 계산할 수 없는 유무형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노원구의 획기적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3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