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전시관’ 약령시에 건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6 2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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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오는 12월 개관… 유물소장자들 기증 기다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서울약령시에 전통한의약 관련 자료와 문화적 공간을 갖춘 한의약 전시·문화관을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이라고 밝혔다.

26일 구에 따르면 한의약 전시·문화관은 전국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약령시를 계승발전 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함으로써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구는 연차적 유물구입과 함께 뜻있는 유물소장자들의 기증 및 기탁을 기다리고 있으며, 기증(기탁)된 유물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며 아울러 중요자료는 문화재 지정(국보, 보물, 시문화재, 중요민속자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증된 유물은 귀속과정을 거쳐 한의약 전시관에 영구히 보존되며, 기탁된 유물은 일정기관 활용 후 반환하게 된다.

또 기증(기탁)자에게는 기증(기탁)증서 및 감사패 수여, 기증사례비, 전시관 주요행사 초청 등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의약과(2127-5416~7)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서울약령시는 지난 1960년대 말부터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채집 또는 생산된 한약재를 취급하는 약재상들이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됐으며, 이후 경제발전과 더불어 질적, 양적 팽창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한국 제일의 한약재시장 및 한방진료, 투약지역으로 발전하게 됐다.

/이동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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