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희망나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26 19: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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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설날 맞아 ‘희망 2005!…’행사 펼쳐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민속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저소득 주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광장과 1층 로비에서 ‘희망 2005! 사랑나누기’ 행사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난 속에 사랑과 희망을 잃고 살아가는 이웃에게 작은 정성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진행된다.

우선 ‘사랑의 쌀 한줌 모으기’ 코너에서는 관내 어린이집이나 주민, 직원들이 한줌, 한줌 가져온 정성이 담긴 쌀을 미리 마련해 대형 쌀통에 모아서 명절 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구청 현관 로비에서 열리는 ‘든든한 나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코너에서는 관내에 사는 독거노인 등의 현황을 대형 안내판에 게시, 행사장을 찾은 주민이나 직원들이 직접 후원하고자 하는 대상자에게 스티커를 붙이도록 해 1:1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자리를 갖는다.

이 코너에서 후원자가 되면 후원구좌는 1구좌 당 월 5000원씩으로 1년 동안 외로운 독거노인에게 든든한 손길이 된다.

또 구는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집 등에 무료로 배포했던 저금통 2500개를 이날 ‘새싹들의 사랑 저금통 모으기’ 코너에서 수거해 자라나는 어린이들도 따뜻한 온정 나누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구청 1층 휴게실에서는 ▲주민들이 참가비를 지불하고 비즈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내가 만든 비즈공예 이웃사랑으로’ 코너를 비롯 ▲여직원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1000~5000원에 판매하는 ‘화톳불 갤러리’ 코너 ▲구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마늘종 등 3종류의 반찬을 담아 독거노인 등 105명에게 직접 배달하는 ‘정성을 담은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코너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행사 당일 ‘둘리 캐릭터’가 구청광장에 등장, 구청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기념촬영과 함께 후원받은 기념품을 증정하고, ‘라이브 난타 각설이’가 흥겨운 공연과 전통엿을 통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이화여자대학교 자원봉사팀이 행사에 참가한 모든 이에게 무료로 ‘페이스페인팅’을 해주게 된다.

김승억 사회복지과장은 “다양하게 준비된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서 보다 큰 사랑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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