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결식아동의 충실하고 내용 있는 도시락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결식아동 건강지킴이’ 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번 센터운영을 통해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내용과 전달체계를 점검함은 물론 결식아동의 건강, 영양상태까지 체크해 결식아동 도시락을 사랑을 전하는 ‘행복도시락’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결식아동 건강지킴이’는 방문간호사 18명, 사회복지사 25명, 강남성모병원 영양과의 영양사, 서초구 약사회의 약사 등 4인1조가 한 팀으로 구성되며 주1회 이상 관내 292명이 결식아동 도시락의 메뉴구성, 배달체계, 제조과정의 위생상태 점검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도 그동안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지원하던 급식지원 사업을 금년겨울방학부터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찾아서 지원하는 ‘적극적인 급식지원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 본인(가족)의 신고는 물론 지역의 민간 사회복지사, 학교 교사, 아동위원, 반장, 통장, SOS 상담소, 1391 아동학대예방센터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방학 중 결식아동들의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민간 및 종교단체 등 단체급식소를 지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직접 식사제공이 곤란한 경우에는 주·부식을 제공하는 방법과 식품권을 이용할 방침이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도 관내 기업의 후원을 받아 방학 중에도 결식아동 무료급식 사업을 펼치는 등 결식아동 급식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구에 따르면 구는 관내 현대백화점(신촌점)의 지원을 받아 백화점 11층 직원식당에서 저소득 청소년들이 무료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는 관내 58개 식당을 지정 463명의 결식아동들에게 ‘연중 무료식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642명의 청소년에게도 식권을 지급해 방학중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구는 이번 현대백화점 후원을 시작으로 많은 홍보활동을 통해 민간단체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구청에서도 구내식당을 이용해 결식아동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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