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 모이주기 행사 14일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11 20:24: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송파구 천마山서 학생등 250여명 참가 서울의 한 자치구가 야생동물 보호를 통한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도시생태환경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끈다.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천마산 어린이안전공원에서 철새 모이주기, 새집 달아주기, 야생 동·식물 서식지 보호를 위한 주변 정화활동 행사를 오는 14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방학 중인 학생, 자원봉사자, 환경운동연합 환경통신위원회 송파지회, 주부환경협의회, 푸른환경운동본부, 송파녹색자전거봉사단, 자동차환경관리협회, 서울아산병원,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관내 환경관련단체, 기업체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생태보전시민모임 민성환사무국장의 “새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도와주세요”라는 주제로 생태교육에 이어 야생조류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수수, 보리, 콩, 조 등 새들이 좋아하는 잡곡류를 뿌려주는 철새 모이주기는 물론 겨울을 나기 위한 새들의 아늑한 보금자리인 새집도 달아준다.

이외에도 천마산 주변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보호활동도 펼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새가 살수 없는 곳에서는 사람도 살수가 없다”며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새소리, 정겨운 풀벌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연환경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일이야말로 그 무엇보다 소중한 유산을 물려주는 일이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