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숙원사업 市예산 집중투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6 2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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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금공원 친수공간등 조성 송파구(구청장 이유택)는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사업우선순위에서 밀려 미뤄오던 숙원사업들에 시비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개설과 시설물 설치 및 정비, 유수정체 개선공사와 오수관 설치, 공원시설 확충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들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이는 구가 서울시 관계부서에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브리핑하며 발로 뛴 결과로 이로써 자주재원이 턱없이 부족해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기반시설 투자가 탄력을 받게 됐다.

시비 지원사업 중 대표적인 사업으로 거여·마천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위례성길~마천동간’ 개설공사가 시비 전액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 연결공사가 완료되면 오금로와 마천동길 이용 차량의 분산효과는 물론 서하남과 상일동 방향의 외곽순환로와 연결돼 주 간선도로의 기능을 분담하게 된다.

또한 성내천 몽촌펌프장의 하류 하천 바닥이 높아 유수의 흐름이 원만하지 못해 고인 하수의 환경오염 및 악취발생 문제도 시 예산으로 생활하수의 분리 처리와 퇴적토의 침사지로 유도하는 등 정비토록해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배명고등학교 방음벽 설치와 문정동 철도부지 공원화사업, 천마근린공원용지 보상, 오금공원 친수공간 조성 등 기반시설에 시비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예산의 산술적인 총액은 타 구에 비해 높게 나타나 있지만 구의 전체적인 면적이나 인구를 종합해 보면 매우 낮은 편”이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더 많은 시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며 앞으로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시비예산 확충에는 시 예산결산위원이며 계수조정소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파구 출신 신영선 시의원을 비롯한 구 시의원들이 어려운 구의 재정여건에 공감하고 많은 분야에서 시비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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