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업무 보며 차 한잔 어때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5-01-06 18: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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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민원실에 소파·커피자판기 설치 서울의 한 자치구 민원실이 기존의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고, 주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돼 눈길을 끈다.

6일 중구(구청장 성낙합)는 지난해 12월말 본관 1층에 위치한 호적민원실의 민원인 대기용 공간을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차와 음악이 흐르는 카페’처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이 공간은 단순하게 의자와 책장만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구는 이번에 민원인 편의 위주로 ‘카페’같은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소파와 탁자를 재배치해 이곳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하는 동안에도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곳에는 고운이름 짓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자와 일간신문·월간잡지, 커피자판기 등이 비치돼 있어 민원이 처리되는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복사기·팩스·전화기·휴대폰충전기 등을 민원인의 편의데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측정코너도 마련돼 있어 혈압과 비만도를 측정하는 등 자신의 건강을 즉석에서 체크할 수 있다.

이밖에 민원인들을 위해 인터넷 검색이나 접수한 민원의 처리과정, 각종 공지사항 및 입찰사항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컴퓨터 3대를 설치하고, 이 중 1대는 높이가 낮은 곳에 둬 어린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청을 찾은 젊은 연인들이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커플 의자도 설치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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