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금연문자메시지 서비스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8주동안 매일 낮 12시 금연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문자메시지는 ▲1주 금연준비 ▲2주 금연요령 익히기 ▲3~4주 금단증상 대처방법 ▲5주 회식자리에서 금연요령 ▲6주 체중관리 ▲7~8주 재흡연관리수칙 등 금연을 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증상들에 대처할 수 방법들을 순서대로 구성, 전달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가지고 있는 담배는 아까워하지 마시고 버리세요”, “가능한 의미있는 날로 금연시작일을 정하세요” 등 금연의지를 북돋우는 메시지는 물론, “취하지 마세요. 흡연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등 회식자리에서 담배물리치는 방법, “식사는 가급적 채식과 과일 위주로 하고, 육류는 피하세요” “가래가 늘더라도 항생제는 사용하지 마세요” 등 금연 시 겪게 되는 신체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정보들도 전달하고 있다.
이처럼 단계별로 세심한 조언을 하는 구 보건소의 금연문자메시지는 지난해 서비스를 받은 총 106명의 주민 가운데 35%가 금연에 성공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금연에 도움을 주고자, 금연 문자메시지 외에도 관내 금연침 시술 한의원 12곳을 비롯 금연상담의원 10곳과 협력해 금연침 및 금연패취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금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서 하루 열분 이상 금연상담을 하시고, 금연관련 문의를 하는 전화도 많이 늘었다”며 “금연을 원하는 주민에게 주기적으로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금연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금연의지를 유지하도록 돕는 문자메시지서비스도 담배를 끊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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