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분리 배출합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30 1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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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3562세대에 전용 수거용기 지급 “김포수도권매립지 반입금지, 문제 없어요”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일부터 김포수도권매립지로 음식물쓰레기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수거 생활화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구는 지난 1998년 이후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난지하수처라장 내에 위치하고 있는 난지퇴비화시설로 보내 중간 사료화하고 있으나 각 가정에서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는 환경의 소중함과 쓰레기 자원화에 대한 주민인식 부족으로 분리수거하는 데 난항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지난해 7월부터 구 전 지역에 걸쳐 ‘음식물 분리배출수거제도’를 실시해 왔으며, 비닐봉투가 쉽게 찢어지고 고양이와 같은 야생동물에 의해 훼손되는 등의 문제점이 돌출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전용수거 용기(사진)를 제작해 지난해 5월부터 20가구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 119단지 3562세대에 음식물 수거 전용용기를 지급했다.

또 9월부터는 북아현동 등 3개동을 시범동으로 지정 운영했으며, 그 결과 분리수거량이 비닐용기 사용 때보다 평균 4톤 이상 증가했고 악취발생 등 주민불편 민원도 현저히 감소했다고 구 관계자가 밝혔다.

구는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3개동에 한해 시범 실시했던 전용용기 사용을 2005년 새해에는 서대문구 전 지역, 전 동으로 확대시행하기로 했으며, 25ℓ용기 2만4000개 구입해 1가옥 당 1개씩 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구는 이번 김포매립지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계기로 음식물 분리배출 생활화 및 자원화에 대한 인식전환을 기하고자 홍보물을 제작해 각 가정에 배포할 예정이다.

/위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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