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에 따르면 구 관계자는 “관내 잠원동(동장 하익봉)과 충남 청양군 대치면(면장 최종호)은 지난해 4월, 자매결연 이후 남다른 인연을 맺어오면서 도·농교류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17일 충남 대치면사무소에서 금년도 교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도·농교류 유공자 표창 및 대치면 농촌학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가족 같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잠원동 주민들은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 참가, 주말농장 운영, 동사무소 앞 또는 아파트단지에서 일일 직거래 장터 개장등 농촌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올 3월 폭설에는 복구지원단을 파견, 발 벗고 나선 복구활동으로 실의에 빠진 농촌주민들을 위로하며, 피보다 진한 우애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대치면사무소 인근에 매화나무로 조성된 400여평의 자매공원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눴던 잠원동과 청양군 대치면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소중한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도농교류의 주역인 강성길(41세, 서초구 잠원동)씨는 아내가 남긴 유산 2억여원을 농촌봉사활동에 쏟으며 20여 차례나 청양군을 방문해 잠원동 새마을협의회 등 17개 직능단체와 대치면 17개리가 자매결연을 맺도록 가교역할을 하는 등 작고한 아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농촌 주민들에게 펼쳐 ‘제1회 농업인이 뽑은 올해의 도농교류상’ 개인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시상금 전액을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우면산트러스트 기금으로 기탁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익봉 잠원동장은 “내년에도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도시인들에게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늘려 녹색환경을 향유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한해가 되도록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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