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센터 강사도 이젠 골라서 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12-16 19: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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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강사 은행제’ 운영 큰 호응 각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가 다양한 주민 욕구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강사의 전문성 향상으로 수준 높은 강좌를 운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시도하는 자치구가 있어 눈길을 끈다.

강서구(구청장 유 영)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주민자치센터 강사 은행제’에 대한 문의 전화가 날로 증가하는 등 주민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 강사 은행제’는 해당 종목의 전문가 또는 자격증 취득자 등 이론과 실기 지도에 적합한 능력 보유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 주민자치센터 강사로 활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강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은 구 홈페이지(http://gangseo.seoul.kr)에서 강사뱅크에 등록하면 되고 신규 강좌 개설 또는 강사 교체로 새로운 강사가 필요한 주민자치센터는 강사뱅크 등록자 가운데 적합한 사람을 선택 면접을 통해 강사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신규 강좌 개설 또는 강사 교체 시 한정된 인근 동 거주자 자원 중에서 강사를 선정, 일부 강사가 3~4개 자치센터에서 동시에 강의함으로써 신선도가 떨어지고 최근 부각되는 신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기존 제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해당 분야 전문가의 자율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현재 활동 중인 강사의 경쟁력도 유발할 수 있어 프로그램 질이 향상되는 부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 관계자는 “원하는 강사 누구나 공개 등록함으로써 진위 및 전문성 여부 확인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홈페이지 회원 등록을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자치센터에서 강사를 선정할 때 자격증 등에 대한 상세한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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