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필수·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7-13 15: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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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조리공간 갖춰
▲ 최근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개소식에서 정원오 구청장(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성수동에 필수노동자 및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문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내 상권이 가장 발달한 성수동 성동안심상가에 자리잡은 '성동 필수·온라인 특수 고용(플랫폼) 노동자 쉼터'는 필수노동자를 비롯해 배달원, 택배기사, 도시가스 검침원 등 근무 중 대기하거나 쉴 공간이 필요한 노동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휴게공간이다.

면적 50㎡ 규모에 휴게공간과 간이조리 공간을 꾸몄으며 건물 내 이륜차 주차장과 흡연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이동 노동자를 위해 안마기와 테이블을 갖춘 칸막이형 개인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대형 소파, 1인 좌석, 업무용 컴퓨터를 갖춘 공용 휴게공간과 음료 냉장고, 얼음정수기, 전자레인지, 개수대를 갖췄다.

또한 구는 지난 5월 쉼터 조성에 앞서 라이더 조합과 택배노동조합, 돌봄노동조합 등 실제 이용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안마기와 음료 냉장고를 비치하고 공간 대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향후 노무상담 및 건강상담, 주말 공간대여 등 정기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한 쉼터는 근무 중 휴식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성동구는 앞으로도 필수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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