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양헌수 장군을 찾아보다가 또 한 사람의 인물과 만날 수 있었다. 척사론의 거봉, 이항로(李恒老) 선생이었다. 무신인 양헌수 장군의 스승이 당대 최고의 문인이었던 이항로 선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무척 놀라웠다. 실로 양헌수 장군은 용장만이 아닌 지장이었음을 그리고 당대의 사상가 집단의 구성원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 ...
{ILINK:1} 우리나라의 국토는 묘지증설로 매년 여의도에 버금가는 면적이 잠식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뒤늦게 매장문화의 문제점을 인식, 납골당을 비롯해 수목장 등 화장과 관련된 문화를 적극 권장하기에 이르렀다.
매장문화가 성행하던 그 옛날에는 주로 동네어귀에 장의사가 밤이 새도록 불을 밝히고 있었고 ...
서울 중랑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한 가지 건의 합니다. 요즘 중랑천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중랑천에 자전거 전용다리를 설치해 주셨으면 합니다. 도로가 설치되면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을 건널 수 있어 많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한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 대중교통수단을 대체 ...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한 가지 구청에 건의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에 영등포구 보건소분소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접종 때문에 들렀는데 직원 1명과 의사 1명이 모든 일을 처리하는 바람에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진료는 청진기만 대는 게 고작이어서 신뢰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이어 그 다음날의 기록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어제 패배한 적들이 오늘 틀림없이 기승을 부리며 발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엄하게 경계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싸움에서 죽은 사람은 포수(砲手)인 양근(楊根) 사람 윤흥길(尹興吉)이며, 부상당한 사람으로서 선두보 별장(船頭堡別將) 김성표(金聲豹)와 홍천 ...
여하튼 우리 일행은 근정문에서 어도(御道)를 따라 근정전으로 접근해 갔다.
‘이 어도는 함부로 아무나 다니는 길이 아니라 했는데… 임금이 공식 의례 때나 다니는 길이라는데… 이 천학(淺學)이 함부로 그 어도를 밟을 수 있나!’
그렇지만 이 천학이 근정전 어도를 행보하는 것은 궁궐 법도에 심히 어긋난다고 깨달은 것은 ...
20여년이 지난 노후된 동청사 개선이냐? 아니면 560년된 느티나무 생육환경 보호냐?
2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도 없고, 지역주민을 위해서는 어느 하나를 놓쳐서도 안되는 절박한 상황 이였다.
송파구청은 문정1동 현청사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820평 규모의 동청사를 금년 12월 착공하여 문화와 복지시설이 ...
{ILINK:1} 열린우리당내에서 신당 추진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런데 무엇을 둘러싼 논란인지 그 정체가 모호하다. 신당을 하자는 쪽은 무슨 신당을 하자는 것인지, 하지 말자는 쪽도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지향하자는 것인지 알기가 어렵다. 양쪽의 지향을 가장 쉽게 구분짓는 좌표는 언론의 분류대로 정서적 반노인가 ...
{ILINK:1} 경기도의회가 인턴보좌관제 도입을 위해 12억8000여만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행정자치부가 경기도에 대해 재정적 불이익을 주는 것은 물론 지도·감독권을 발동, 전면적인 감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는 것.
실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
지난 12월11일 국가청렴위원회는 사회복지시설 법인 운영 제도와 관련하여 이사회 운영의 투명성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 법인에 대하여 ‘개방형 이사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시설운영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정치적 간섭이며, 일부 법인의 잘못을 사회복지법인 전체의 도덕성 문제로 호도하는 것으로 ...
{ILINK:1} 국민들의 지지를 다 잃어버린 ‘나 홀로 주의’의 대명사 여권의 대권전략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인물난으로 또는 자체전략부족으로 실정을 자평하는 인사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정치방향감각 상실과 잘못된 국정철학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은 보이질 않는다.
이제는 본인도 고사하는 정운찬 서울대 총장카드를 ...
{ILINK:1} 필자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 매달 두 번 씩 ‘종이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다.
시청과 구청에서 발간하는 홍보신문이 나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
실제 필자가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우편함 수와 한쪽 귀퉁이에 쌓여있는 구청홍보지 수를 체크해 봤더니 그 수가 정확하게 일치했다. 이는 ...
어제는 2007학년도 대입 수능 성적이 공개된 날이다. 그동안 수능 시험 준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했을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원래 수능 시험은 암기 위주의 학력고사를 지양·극복하기 위해 도입된 대입 시험이다.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해 대학수학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각 대학에서 활용하고 있 ...
‘술병이 아름답다고 그 술맛이 좋은 게 아니다… 그러므로 병마개를 열어 그 맛을 음미해 봐야 한다.’
아무튼 이 천학은 그런 생각으로 과연 근정문(勤政門)이 무엇인지 그걸 열어볼 터이다.
근정문은 알다시피 왕이 집무하는 정전(正殿)이며 근정전의 정문이다.
“고설삼문(高設三門) 양식으로 중문(中門)으로는 왕이 다니 ...
요즈음 들어 세월이 무척 빠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로구 비례대표로 출마하여 많은 구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던 것이 어제일인 것 같은데 벌써 제5대 구로구의회가 출범한지도 반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지난 9월 구청의 행정전반을 살펴보고 잘못된 것을 지적하여 바로잡기 위한 행정사 ...
나의 강화도 나들이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것은 고등학교 시절의 잔영이 남겨놓은 흔적이기도 하다. 이러한 강화도와 나의 인연은 결국 평생토록 내가 강화도를 찾게 되는, 이른바 ‘내 삶의 순례지’와 맞닿아 있다.
강화도를 ‘내 삶의 순례지’라고 말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지금도 강화도를 찾는 이유는 단지 ...
{ILINK:1}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박정희 이미지 차용을 위해 애쓰는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오히려 ‘탈(脫) 박정희’를 추구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일 열린우리당 의장실에 뜬금없이 박정희 전 대통령과 그를 닮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및 이인제 의원의 사진이 등장했다.
이 게시물은 민병두 의원이 준비 ...
{ILINK:1} 연말연시를 맞아 ‘Back to the Past’라는 영화가 정치권에 개봉되는 듯하다. 이미 상영이 끝나 보관중인 낡은 필름에 다시 촬영한 이 영화의 주제는 ‘올드보이들의 추억’, 주연은 이회창 전 총재, 조연은 3金이다. 그러나 이들은 은퇴할 때 ‘정치에는 손 떼겠다’, ‘정치 빼고는 나라를 돕는 일에 ...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인천경영포럼주최 조찬모임에 참석하였다. 손학규 전 지사의 강연이 있었다. 메시지 중에 참고할 만한 것이 많이 있었다. 역시 조사없이 발언권 없다는 말처럼 같은 말로 100일동안 민심 대장정을 통해 직접 백성들과 접촉하고 이야기한 결과를 기초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때문에 신빙성과 신뢰성이 높은 느낌이다. ...
이에 훈구세력들이 크게 분노하며 사림파에게 그 기록을 빼달라고 요구를 하였지만 그걸 거절당하면서 양 진영간 한판대결이 벌어진 거다.
훈구파의 반격은 이러했다.
‘김일손이 쓴 사초(史草)에는 조의제문(弔義帝文)에 관한 것을 인용했는데 그건 세조가 조카 단종의 왕권을 빼앗은 것을 비유한 것이다… 세조가 사육신 중 박팽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