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전 부지사는 이날 오후 12시5분께 인천 남구 소재 인천지검 청사 앞에서 "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 성실히 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채 전 부지사는 유 전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채 전 부지사는 2008년부터 계열사 대표로 근무하면서 유 전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인 온지구 대표로 근무하며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 3시께 유 전 회장의 형 병일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병일씨가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50만원 가량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는 등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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