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신호철)는 2일 병원 시설 공사비를 부풀려 하청 업체로부터 돈을 빼돌린 길병원 전 간부 A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관련부서 간부로 있으면서 병원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실제 공사비보다 부풀린 금액을 업체에 지급한 뒤 일부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1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지난해 자체 감사를 벌여 A씨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이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돈이 더 있는지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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