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다문화 자녀에 엄마나라 경험기회 제공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01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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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가구에 항공권등 지원
[시민일보] 서울시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갓집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자녀(가족동반) 대상으로 외갓집 방문을 지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문화자녀에게 ‘엄마나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가족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거주 다문화가족 25가정(4인 기준 100명)을 선정해 왕복항공권 및 선물비 등을 지원하고, 선정된 가족은 여름방학 기간 전후(7~9월)로 원하는 시기에 다문화자녀의 외갓집을 방문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다문화가족은 거주하는 지역의 자치구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다문화가족 중 생활정도(저소득), 자녀 등 부양가족수, 서울시 거주기간, 그간 외갓집방문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자치구에서 모범이 되는 다문화가정을 추천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추천자를 심사해 자치구별 1~2가정 대상자를 선정, 확정하게 된다.
선정조건은 국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부부동반 국외여행이 가능하고 출국ㆍ귀국시 지정 항공편을 이용하며 15일 이내 귀국하고 여권ㆍ비자는 각 가정별로 개별적으로 발급받아 소지해야 하며 서울시 방문계획 일정 및 행사에 성실히 참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갓집 방문은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 및 심리ㆍ정서적 안정과 함께 문화 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도 상대방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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