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여성일자리 4만2000개 만든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10 17:1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시민일보] 서울시가 4만2000여개의 여성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3년 서울시 여성일자리 종합정책’을 10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여성일자리 정책의 핵심은 창업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3호선 도곡역의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 개관하는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여성창업지원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소통ㆍ협동에 탁월한 여성을 위해 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300개를 지원하고 여성친화기업과 협약을 통해 주부 및 결혼이주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며, 여성에게 적합한 비담임교사ㆍ보육도우미 등 사회적 공공일자리도 총력을 다해 발굴, 지원하게 된다.
이번 종합정책에는 ▲여성창업 지원 ▲직업 훈련 ▲여성친화기업 발굴 및 협력 ▲사회적 공공 여성일자리 창출 등 총 4개 분야 12개 정책이 담겨 있다.
우선 이날 개관한 ‘서울시 여성창업 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소규모 점포형 창업공간’으로 사무공간이나 제작공간만을 제공했던 기존의 창업보육센터와는 달리 창업보육실내에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향후 곳곳에 숨어 있는 유호공간을 찾아내 ‘제2의 여성창업플라자’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성플라자 개관과 함께 시는 올해 300여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ㆍ마을기업)을 육성하고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협동조합을 설립하려는 단체에 대해 여성인력개발기관과 시 공공시설 등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주제의 교육기회도 제공한다.
또 시는 여성창업지원에 이어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기반으로 3150개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장롱자격증 이끌어내기 사업’, 미래유망직종을 발굴해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훈련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엇보다 여성친화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올해까지 1000개의 기업과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여성들에게 적합한 사회서비스 여성일자리, 여성분야 서울형 뉴딜일자리, 여성ㆍ가족시설 확충을 통한 종사자 채용 등 사회적 공공일자리가 지난 해보다 3500여개 늘어난 총 1만4738개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여성창업플라자 개관을 계기로 여성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여성기업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전문 교육을 통해 여성을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나가는데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