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서울시 공직유관단체장과 자치구의회 의원의 올해 평균재산가액은 9억9217만4000원으로 지난 해보다 214만1000원(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2013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자료는 지난 해 1월1일부터 12월31일 기간 중 재산변동 사항을 올해 2월 말까지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 규정과 신고한 재산변동 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 규정에 의해 공개됐다.
공개대상은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12명과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원 415명 등 모두 427명이다.
재산공개자 427명 중 재산가액 증가자는 261명(61.1%), 감소자는 166명(38.9%)로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들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산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사업 및 급여소득, 부동산 매도차익 등에 의한 것이었고 재산감소 요인은 직계존비속 고지거부, 생활비 및 교육비 지출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신고한 공개대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서는 오는 6월 말까지 서울시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되고, 심사 결과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하거나 부당ㆍ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식한 자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징계의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이석기 도봉구의원으로 14억4792만원이 증가했고 이어 임종기 성동구의원(13억3420만원), 신상균 양천구의원(12억6896만6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홍운철 동작구의원으로 사업손실로 인해 27억4081만8000원의 재산이 감소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체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적은 재산 -5억9473만5000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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