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오는 2020년까지 시내 결핵환자를 절반으로 줄여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 1위 오명을 벗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3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서울시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발표, 결핵환자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5가지 핵심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결핵환자외에도 결핵이 의심되는 ‘신고 결핵환자’가 최근 몇 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 2011년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신고 결핵환자 전체 3만9557명 중 약 26%에 해당하는 1만396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시되는 5대 핵심사업은 ▲노숙인 및 쪽방 밀집지역 결핵관리 서비스 강화 ▲노인에 대한 검진확대 및 조기발견 관리체계 구축 ▲집단 발병에 취약한 교육기관의 체계적 관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강화 ▲지속적인 결핵 연구를 위한 결핵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이다.
우선 시는 내달부터 동자동을 비롯한 5개 쪽방촌과 서울역, 영등포역 주변 거리노숙인 2700명에 대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쪽방상담소, 다시서기센터, 서북병원, 25개 보건소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유소견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완치 가능한 질병으로 무엇보다 조기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상별 맞춤 밀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 1위라는 오명도 벗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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