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관리비 ↓ 수명 ↑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12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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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용역 계약과정 투명 공개
[시민일보] 서울시가 ‘서울시 아파트관리 혁신방안’을 발표, 관리비 거품은 제로, 수명은 두 배인 아파트를 실현해 전체 주택의 59%를 차지하는 아파트 주거복지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핵심적으로 종합 정보공개 포털인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을 새롭게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 중이고, 혁신방안 추진 기구로 민관거버넌스 형태의 시 차원의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에서는 우리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동안 일반 주민의 접근이 어려웠던 재무제표 및 표준화된 292개 회계과목별 회계정보가 자동 연계되며, 공사용역 입찰 및 계약내용, 내가 납부한 관리비예치금과 장기수선충당금 등도 모두 공개된다.
또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는 통합정보마당 운영과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은 물론, 지금까지 각 자치구에 맡겨 놓았던 아파트 관련 민원 해결과 관련한 조사 및 외부감사 지원까지 수행하게 된다.
시는 우선 상반기 중에는 센터를 T/F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정식 조직으로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공사비 낭비를 줄이고 공동계약을 활성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관리비를 알뜰하게 절감하는 한편 관리외 수입을 증대해 아파트 수익을 창출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우선 공사ㆍ용역 발주시 공사용역 계약 전과정을 통합정보마당을 통해 공개, 가격 부풀리기나 담합을 추방한다.
관리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너지 비용과 관련해 전기ㆍ난방 계량기를 공용으로 관리해 적기에 교체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또한 각종 에너지 사용료를 초과 징수하는 관행을 근절하는 규정도 신설, 결국 주민 부담으로 돌아가는 부조리 소지를 차단한다.
이와 함께 공공지원 확대로 제때에 제대로 고쳐서 사는 주거문화를 정착시켜 아파트 수명을 늘리는 방안과 아파트내 주민소통강화와 커뮤니티 공간 확충을 통한 공동체 회복이 추진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이 매일 머물고 잠자고 생활하는 집이 불편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는 곳이 돼서는 안 되기에 59%에 이르는 아파트 관리 혁신을 공공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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