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실태조사 내일 첫 실시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10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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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신질환자 대안 모색
[시민일보] 서울시가 시내 공원, 하천주변 등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는 전체 노숙인에 대한 종합 실태조사를 12일 처음으로 실시한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년 동안의 심층 실태 조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도시연구소는 ▲서울시 노숙인 규모 및 분석 ▲만성적 거리노숙인 등 특정집단 실태 ▲서울시 노숙인 지원정책 분석 ▲노숙인 모니터링 방법 제시 ▲기타 주거취약계층의 실태조사 등을 진행한다.

노숙인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시 전지역으로 대상으로 노숙인 일시집계조사(PIT:point in time)를 분기별(1회)로 진행해 계절별 노숙인의 변동추이와 이동경로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알코올 및 정신질환, 장애 등 만성적 거리노숙인의 심층적 실태를 파악해 이에 대한 지원 대안을 모색한다.

지난 1998년 IMF 이후 시가 펼쳐온 노숙인 지원정책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와 관련 쟁점 등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시의 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노숙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신규발생, 탈노숙(자활), 재노숙 실태 등 질적인 변화과정도 파악하게 된다.

시는 분기별 노숙인 규모조사 등 연구 진행 상황에 맞춰 중간보고를 갖고 내년 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000여명이 넘는 노숙인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보듬어야 할 사회적 약자 중 한 대상”이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숙인 모두를 아우르는 지원정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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