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고대희귀유물展' 16일 개막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3-10 16:3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겸재정선기념관서 쌍록채색장경호등 선봬
[시민일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양천향교(전교 정규승) 주최로 16일부터 5월16일까지 2개월간 겸재정선기념관 3층에서 ‘한국 고대사 특강 및 선사 고대 유물 특별전람회’를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전람회에는 개인소장가인 박주식씨가 보유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국보급 구리거울인 의자손수대경, 쌍록채색 장경호, 청옥 진묘수, 투구영의주, 갈지(之)자 7단 빗살무늬쌍이호, 별도끼 등 박물관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물이 대량 전시된다.

또 임효재 서울대 명예교수, 송호정 한국교원대 교수, 서영대 인하대 교수 등이 특강 강사로 출연, 한국 선사시대에 우리 역사가 세계 역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의미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설명해준다.

활비비 풀 피우기, 갈판 도토리 가루 만들기 등 선사시대 선인들이 살아왔던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양천향교 관계자는 “중국의 동북공정 등으로 우리 역사의 정체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우리 것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박물관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역사 유물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우리 역사와 위상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