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음식남김 없는 '반차림 주문' 첫 선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21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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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500곳서 5월 시범운영
[시민일보] 오는 5월부터 서울시내 일부 식당에서는 음식량이 적은 '반(半)차림'을 주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온차림ㆍ반차림’ 사업을 5월 초부터 시내 500여개 음식점에 시범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차림’은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주 메뉴 및 반찬을 현재와 같이 제공하는 것이며, ‘반차림’은 식사량이 적은 이용자가 원할 경우 현재보다 2분의1~3분의2로 음식량을 줄여 제공해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을 25개 자치구별로 20곳씩 모집하고 소형 복합찬기와 같이 필요한 용기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 보완한 후 오는 2018년까지는 50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현재 모범음식점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복합ㆍ공동 반찬그릇’ 사용을 확대하고, 대형음식점, 집단급식소 등 ‘음식물 쓰레기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의무 및 실천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모니터링과 지도,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미덕인 음식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건강 증진과 경제적 이익, 환경 보호 효과 등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만큼 영업자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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