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층간소음 해법' 내놓는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14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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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크포스팀 만들어 상반기 중 종합대책 마련

보완재 개발하고 기술 가이드라인·규제책 모색

[시민일보] 서울시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해법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는 층간소음 문제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올 상반기 중으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기술적 가이드라인과 더불어 마을공동체 사업을 활용한 해법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될 TF팀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등 관련 기술전문가도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건물의 특성에 따른 체감소음을 진단하고 맞춤형 가이드라인과 규제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주택의 특성에 맞는 보완재를 개발하고 적용할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실한 기술과 제품을 규제하는 조례 또는 지침도 제정할 계획이다.

TF팀은 시민의 자율적인 관계회복을 통한 층간소음 문제 해결 방안도 모색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을공동체가 층간소음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면 시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관계 회복을 돕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지어진 아파트의 층간소음문제를 기술적인 가이드라인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건설될 때 성능이 정해지기 때문에 보강하는 방식으로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지어진 아파트는 방법이 없다"며 "생활규제 부분도 강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완전하게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구조적인 보강과 함께 주민간 배려가 어루어져야 어느 정도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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