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편없는 설 연휴 만들기 총력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03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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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ㆍ물가 등 7대 특별 종합대책 시행
고속버스 등 6277회 증편… 복지사각지대 지원
[시민일보] 서울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저소득 시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9일간을 설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7대 특별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7대 특별 종합대책’은 크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대책’ ▲설날 성수품에 대한 ‘물가 대책’ ▲귀성ㆍ귀경ㆍ성묘 시민을 위한 ‘교통 대책’ ▲폭설 대비 비상 체계 강화를 위한 ‘제설 대책’ ▲보건ㆍ위생, 쓰레기 수거, 에너지 안정 공급 등 ‘시민생활 불편 해소 대책’ ▲각종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특별 복무점검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 대책’으로 구성된다.

우선 지난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복지사업이 설 명절에 맞춰 집중 추진된다.

사회복지관과 같은 희망온돌 거점기관 111곳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중점 발굴하고 지역복지활동가인 ‘나눔이웃’을 통해 독거노인, 소년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 상담활동, 명절음식 나눔 및 생활물품 지원을 실시한다.

또 명절기간 중 서울시 지원 노숙인 시설과 민간 무료급식 시설을 대상으로 노숙인 무료급식과 노숙인ㆍ쪽방 거주민 합동 차례상 차리기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약 11만9000가구에 대해서는 자치구 예산 교부를 통해 설 명절 위문비(3만원)를 전달하고, 생활시설거주 장애인이나 홀몸노인, 결식아동들에 대해서도 필요한 지원을 추진한다.

설날 물가와 관련, 시는 농축수산물 16개와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 자치구별로 가격동향을 모니터링하고 물가동향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사과, 배, 밤, 대추, 단감, 조기, 명태 등 7개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안정을 위해 3개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10% 이상을 확보, 도매시장에 추가 공급한다.

이밖에 시는 귀성ㆍ귀경ㆍ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버스 등 교통편 6277회 증편 운영, 폭설대비 3단계 비상발령 예고제 실시, 시정전반에 관한 전화민원 상담 24시간 실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날 연휴동안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생활 속에서도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가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고 미리 살피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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