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료 여성안심택배 3월 첫선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29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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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동부여성문화센터 등 11곳에 보관함 설치
[시민일보] 서울시가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다가구주택, 범죄 취약지역 등에 혼자 살고 있어 택배 수령이 어렵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여성들을 위해 무료 여성안심택배를 11곳에서 시범운영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시가 지난 해 발표했던 ‘여성 1인 가구 종합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싱글여성의 실태ㆍ욕구를 조사해 혼자 살아가는 데 느끼는 생활불편, 불안해소 등 현실적인 문제에 역점을 두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원 정책이다.
시범 운영하는 곳은 종로구 동부여성문화센터, 송파구 송파여성문화회관, 광진구 여성능력개발원, 동작구 상도3동 주민센터, 서대문구 신촌동 주민센터 등 11곳이다.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택배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 신청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보관함을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기사는 지정된 안심택배보관함에 물품을 배달하게 되고, 각 회사별로 운영되고 있는 무인택배 관제센터에서는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수령자의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한다.
택배도착 알림문자(인증번호)를 받은 시민은 원하는 시간에 보관함에 설치돼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휴대폰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보관함을 열어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내내 운영되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당 500원씩 과금된다.
시는 이번 시범 실시를 통해 이용상황ㆍ효과성ㆍ사용호감도ㆍ민원발생실태 등을 모니터링한 뒤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 올해 상반기 중 50곳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택배는 일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택배 관련 범죄로 인해 대다수의 여성들이 불안감에 떠는 일이 없도록 마련한 여성사회 안전망의 일환”이라며 “특히 서울에 1인 독신 여성과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향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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