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감염병 관리지원기구인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을 24일 출범시킨다.
서울은 인구 밀집도가 높은데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발달한 까닭에 신종플루 등 각종 감염병 확산이 잦은 지역이다.
서울시는 감염병 대량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방관리 대책를 맡을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운영키로 했다.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민간위탁하며, 예방 및 관리에 관한 현장 활동 경험이 많은 의사·간호사 등 민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중회의실에서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 발대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은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이종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단장으로 감시분석팀, 역학조사·대응팀, 역량강화팀, 취약인구보호팀 총 4개 팀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신종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분야 국제교류(ANMC21 등) 협력도 강화해 시민건강을 능동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독감 하나만 돌아도 본인은 물론이고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한 계층의 경우엔 더욱더 대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조치가 제시되지 않아 시민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전문성을 가진 지원단 출범으로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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