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국철 1호선 지하화 시동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23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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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타당성 용역 착수
[시민일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 미반영으로 국책사업 전환에 난항이 예상되는 국철 1호선(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해 경기와 서울지역 지자체 7곳이 자체 예산으로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
서울 금천·구로·영등포·동작구, 경기 안양·군포시 등 수도권 6개 지자체는 구간별로 비율을 정해 용역비 8억3000만원을 확보, 내년 3월 용역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용산구는 내년 상반기 중 추가 합류한다.
전체 32㎞ 구간별로 보면 군포시는 5.3㎞ 구간에 1억4200만원을 부담하고, 안양시는 7.5㎞ 구간 2억원, 금천구 5.6㎞ 구간 1억5000만원, 영등포 3.3㎞ 구간 8800만원, 구로구 3.1㎞ 구간 8300만원, 동작구 1.4㎞ 구간 3700만원 등을 분담하기로 했다.
나중에 합류하는 용산구는 5.8㎞ 구간에 걸쳐 1억3000만원을 부담한다.
이 지자체들은 내년 예산안에 용역비를 편성해 최근 열린 각 기초의회 예산안 심의에서 모두 승인 받았다.
7개 지자체는 내년 12월까지 용역을 진행해 이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재차 국책사업 전환을 요구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안양구간만 1조2000억원이 추정되는 등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앞서 이 지자체들은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 유력후보에게 국철 1호선 지하화 사업의 대선 공약화를 요구했지만, 문
재인 전 후보만 공약집에 포함시키고 박근혜 당선인은 공약집에서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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