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습체납자 압류 자동차 5~11일 온라인 공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03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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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등 133대 일반 시민에 팔아
[시민일보] 서울시가 지속적인 납부독려에도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ㆍ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 강제견인한 자동차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일반시민에게 직접 매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압류자동차 인터넷 공매 입찰기간은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공매하는 차량은 벤츠S500, BMW520, 렉서스LS430 등 총 133대이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압류 자동차 공매는 연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1140여대를 36억원에 매각해 세금을 정리한 바 있다.

차량감정가액은 운행하던 상태 그대로를 차량전문 감정평가사가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분석해 적정한 가격으로 책정했으며, 공매 가격은 최고가 낙찰제로 실시된다.

가격은 대부분 시중 중고자동차 판매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결정되고, 시에서 주관해 공매를 실시함에 따라 별도의 중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이점도 있다.

구매를 원할 경우 공고기한인 12월11일까지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인 (주)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의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등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세금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세금납부를 회피하면서 고급 승용차를 운행하는 비양심 상습체납자와 일명 대포차에 대해서는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자동차 강제견인ㆍ공매를 통해 반드시 체납을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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