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과속 Stop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18 17:2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내년 최고속도 80km로 하향… 실내 LED조명으로

[시민일보] 내년부터 승객들의 불안감을 조성했던 서울 시내버스의 과속 및 난폭운전이 어느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현재 차량 출고시 110㎞/h인 최고속도제한장치 기준을 80㎞/h로 하향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형 시내버스에 우선 설치하고 2007년 이후 도입된 기존차량 5000여대에도 상반기중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내년부터 도입되는 전 차량의 뒷바퀴에 신품타이어를 장착해 재생타이어 파열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6~9개 설치된 차내 안전봉을 최대 수량인 9개로 통일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교통약자의 불편도 해소한다. 먼저 바퀴폭이 10㎝ 이하인 휠체어만 이용이 가능했던 '휠체어고정장치'를 바퀴폭이 10㎝가 넘는 전동휠체어까지 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전면 개조한다.

또한 저상버스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탑승 시 뒷면 유리창에 설치된 안내판에 장애인 탑승 중을 알리는 장치를 설치해 뒷 차량 운전자와 승객들이 배려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 내부 장치도 개선한다. 우선 2013년 출고차량부터 버스 내부 실내조명을 기존 형광등이 아닌 LED 조명으로 도입한다. 기존 차량에 대해서는 도입가격에 따른 손익분기점을 고려해 교체를 시행할 예정이다.

충격을 완화하는 '에어서스펜션'도 모든 차량에 확대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겨울철에 대비해 고성능 히터를 추가 장착한다.

이밖에도 시는 정책 아이디어마켓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선불 교통카드 이용자 하차 시 다음 승차를 하기 위해서는 잔액 충전이 필요함을 사전에 알려주는 멘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