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노인→어르신' 호칭 변경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7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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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시행
[시민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내년부터 공문서와 행정용어에 쓰이는 ‘노인’이란 호칭을 ‘어르신’으로 바꿔 사용한다.

구는 서울시의 이같은 지침이 시달됨에 따라 대상자(노인)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8%가 찬성해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즉시 개선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서내 노인행정팀, 노인시설관리팀, 노인생활지원팀은 ‘노인’ 부분이 전부 ‘어르신’으로 변경된다.

지역내 봉제산ㆍ연지ㆍ화곡노인복지센터는 내년 상반기 중에 점차 어르신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 될 예정이다.

단, 경로당과 노인교실은 각각 어르신사랑방과 어르신문화교실로 변경하되 혼돈을 방지하고자 당분간 병행 사용된다.

또 노인일자리, 고령자 취업알선센터, 노인전문자원봉사단, 노인돌봄서비스 등은 정부사업인 만큼 어르신 용어와 병기 사용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기초노령연금은 법령개정 전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사용돼왔던 노인 호칭은 듣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소외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행정용어 뿐 아니라 주민 모두가 존중과 공경의 의미를 담아 어르신 호칭 사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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