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8일 오전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우선 기존 오전 7~9시였던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이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6~7시와 직장인 출근시간대인 오전 9~10시30분,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되고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이 총 37회 늘어난다.
시내ㆍ마을버스는 오전 6~8시까지 2시간 동안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되고, 수험생 뿐 아니라 시험에 협조하고자 등교시간대를 피해 출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가 해제돼 약 1만6000대가 추가 운행된다.
이와 함께 구청ㆍ주민센터 관용차량 등 800여대가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 교차로 등에 비상 대기한다.
이날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된 차량에 승차를 요청하면 학교까지 무료로 데려다 준다.
또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 수험생이 편리하게 수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이 날 하루 장애인콜택시를 수험생에게 우선 배차한다.
등교시간대 교통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이 제 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 등의 직원 출근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이 정숙한 분위기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 차원에서 함께 수험장을 찾는 가족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출근시간 연장 등 교통대책에 협조해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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