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이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을 1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50께 서울 서초동 특검사무실에 변호인인 강우식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전날 심장질환으로 서울 모 병원에 입원했던 이 회장은 짙은 갈색 정장에 붉은색 넥타이를 맨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에쿠스 승용차에서 내린 이 회장은 보좌진의 부축을 받으며 걸었다.
이 회장은 '왜 처음에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주려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차용증이 있었다"고 대답했다. 또 '돈을 빌려줄 당시 이 대통령과 사전에 상의했냐'는 질문에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6억원을 굳이 현금으로 빌려준 이유가 무엇인가', '6억원은 다스에서 나온 돈 아닌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안에 들어가서 얘기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관할 경찰서 소속 경찰 수십명이 배치됐으며 특검팀은 사무실 인근 서초소방서 잠원119센터에 구급차 1대를 대기시켰다. 또 사무실 50m 앞까지 철제 바리케이드(임시로 쌓은 방어시설)가 설치됐다. 취재진들도 200여명이 몰려와 사무실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조카 이시형(34)씨에게 6억원을 빌려준 경위, 자금의 출처 및 성격, 거액의 돈을 계좌이체 대신 현금으로 전달한 이유 등을 조사한다.
또 자금출처 뿐만 아니라 시형씨가 돈을 차입한 날짜를 뒤집은 점, 차용증 원본의 진위여부 등을 함께 캐물을 계획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6일 법무부에 이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지만 특검수사 개시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이 회장이 돌연 중국으로 떠나 도피성 출국 논란이 일었다.
이후 특검팀은 지난 24일 중국에서 귀국한 이 회장 변호인과 소환일정을 조율해왔으며 이 회장은 지난 30일, 31일 건강상 문제 등을 이유로 두차례 출석을 연기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7년 검찰의 도곡동 땅과 다스 실소유주 의혹 수사와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의 BBK사건,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 수사 때도 지병을 이유로 병원에 입원해 방문조사만 받았다.
한편 특검팀은 매매거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을 다음날인 2일 소환하고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3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