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새롭게 개발해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이 송파구 문정동, 마포구 연남동 지역에 최초로 공급된다.
시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유휴시유지를 활용한 공공원룸주택 입주자를 내달부터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송파구 문정동 83-23번지, 마포구 연남동 487-35번지로 두 곳 모두 지난 3월 사업승인 됐고, 4월에 착공해 최근 공사가 완공 단계에 도달,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다.
주택규모는 문정동 원룸주택 31가구(전용 14㎡), 연남동 원룸주택 30가구(전용 13.4㎡)로 문정동은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에서 5~7분 정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지역이며, 연남동은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시에 따르면 그간 공공기관에서의 임대주택 공급은 시 외곽지역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의한 공급자 중심으로 공급해 원거리 출ㆍ퇴근으로 인한 불편과 교통 유발을 초래해 왔으나 박원순표 임대주택은 기존 도심지내에 유휴시유지를 활용해 생활편의시설, 대중교통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정동 공공원룸주택의 공급대상은 총 31가구 중 15가구는 중소제조업체 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16가구는 일반 공급된다.
연남동 공공원룸주택은 주변에 대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서울소재 대학 재학생들에게 공급, 대학생들의 주거불안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접수일정은 문정동 공공원룸주택의 경우 1순위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2순위는 15일에 각각 접수를 받고, 연남동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청약 자격 및 입주자 주의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SH공사 콜센터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유지를 활용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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